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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직업이 아닌 작업의 형태 바뀌는 것”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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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4ds News_News_2017. 5. 29.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직업이 아닌
작업의 형태 바뀌는 것”

온디멘드 직장 생길 것, 사회적 분위기 형성해야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일자리는 직업이 아닌 작업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이를 반영할 스타트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5G, IoT/웨어러블,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놓고 ‘Imagine Next World’라는 대주제로 토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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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David Hogg 교수 지난 2~3년간 극적인 변화가 빠른 속도로 일어났다. 휴먼 로봇이나 어시스턴트 로봇이 많아 졌는데 미래상은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인지적 측면에서 발전이 있을 것이다.

Ari Pouttu 교수 무선통신과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하면서 70억 인구의 대부분이 모바일 폰을 가지고 있고 교체하는 주기가 빠르다. 이와 관련한 서비스가 발전할거고 5G 레벨 기반으로 AI로 수익이 창조될 것이라 본다.

스캇 아믹스 대표 미래는 어디로 가나의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어왔다. 기술이 융합되고 발전되면서 15년 후에 어떤 세계가 될 지를 그려 보기 어렵다. 이제 IoT of Human, 즉 사람과 사물 간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때다. 피부안에 장치를 이식하거나 머리안에 칩을 넣는 것이 아직 윤리적 논쟁이 있지만 모든 장치가 인체와 연결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미 실현하지 못했던 것들이 현재 실현되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여러 측면에서의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

김용진 교수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이 있다.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고 합리적 이성이 기계적 이성으로 대체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가 양극화 되고 빈곤이 심해질 거라 걱정하는데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온디멘드(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술 변화가 일어난다. 제품과 서비스를 개인화 하려는 쪽으로 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일자리, 고용 감소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개념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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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아믹스 대표 작업과 직업은 차이가 있다. AI 발전으로 일자리를 뺏기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직업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작업이 바뀐다고 보면 된다.

김용진 교수 제조업의 미래는 노동력과 인권 부분에서 생각하면 로봇 기술로 인한 완전 자동화와 공급 사슬이 통합되는 것으로 나뉠 것이다.

온디멘드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갈텐데 3D 프린팅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 중 ‘클립’이라는 기술이 있다. 나사없이 액체로 어떤 사물이든 만드는 것인데 지금 아디다스가 사용하고 있다. 어떤 제조법보다 빠르고 개인에 맞출 수 있는 기술이다. 제조업이 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일자리는 줄어든다. 지금 아디다스 공장을 보면 600명이 일하던거 100~130여명이 일한다.

그럼 일자리는 어디로 가나 하면 우버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버 기사들은 호출이 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돈도 벌고 시간이 자유로운 직장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직장이 온디멘드다. 온디멘드 직장이 앞으로 계속 생겨날건데 문제는 정규직의 개념이 상실되고 직업의 차이가 커진다는 것이다. 온디멘드 직장이 구축될 만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유니콘 기업 만드려면, 우리만의 강점 살리는 체계 있어야

David Hogg 교수 영국은 정부가 계획하고 성장이 빠른 6가지 혁신분야에 포커스를 두고 R&D에큰 규모의 투자를 한다. 6가지 분야는 로봇, AI, 머신 러닝, 보건/의료, 자동차, 사회 서비스이다. 또 하나의 접근법은 구조적 변화이다. 최근 10년사이 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대학 연구에 펀딩을 한다. 그러다보니 연구 결과가 잘 나오게 된 게 근본적 변화다.

영국의 스타트업 특징은 대학의 스핀아웃, 즉 대학에서 분사된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민간기업과 소유권을 나눠서 장기적으로 가려고 노력한다. 전반적으로 대학에 생태계를 조성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Ari Pouttu 교수 핀란드는 기술적인 지향점을 가진 국가다. 디지털도 빨리 도입이 됐고 헬스케어도 고령화 인구를 대상으로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ICT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파수인데 지체시키는 것도 주파수다. 와이파이를 쓰거나 자동차, 전력 등 작은 규모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에도 주파수가 필요한데 큰 기업만 주고 있어 불공평하다. 스타트업에게도 할당을 해줘야 한다.

노키아가 망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창조적인 기회가 되었다. 노키아를 그만둔 엔지니어들이 스타트업 기업으로 채웠기 때문이다. 현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면 안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기업들이 대학에 들어오고 정부도 대학에 시드 펀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고 대학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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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을 맡은 김정언 교수는 “전문 분야의 전망과 고용 관점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스타트업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방법을 우리 환경에 맞춰서 준비해야할 때가 왔다”며 토의를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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