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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지속가능한 대학 교육과 연구 필요해”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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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대학신문_대학 교육_2016. 12. 7.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속가능한 대학 교육과
연구 필요해”

KERIS-연세대, 미래대학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한 세미나

“‘정부 3.0’에 이어 ‘대학 3.0’ 실현이 메가 트렌드로 다가왔다. 고등교육 데이터도 공공정보로서 확대되고 학생맞춤형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

전국 대학의 도서관,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들이 미래대학의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은 연세대(총장 김용학)와 공동으로 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미래대학교육과 연구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지 홍남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현 정부는 시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칸막이 없는 소통’의 대표인 ‘정부 3.0’을 표방했지만 이를 실천하지 못해 오늘날의 불상사를 만들었다. 교육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국 역시 변화를 추구하는 변곡점에 다다르고 있다. 대학은 생존과 경쟁력을 위해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이제는 ‘대학 3.0’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석수 원장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은 획일화와 주입식 교육이다. 대학교육 역시 마찬가지다. 파괴적인 혁신이 고등교육에 필요하다”며 “창의적 학습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도서관과 교수학습센터가 그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연세대 부총장은 “교육 패러다임이 ‘지식 전달’에서 ‘지혜 만들기’로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며 “좋은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이 공유하고 연구 할 수 있을까에 문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과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등 트렌드와 사례를 다루는 ‘미래고등교육 교수학습 혁신’에서는 △가정고 박성한 교사의 ‘KOCW·플립 러닝을 활용한 진로탐색’ △UNIST 범수균 팀장의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플립 러닝’ △안현효 대구대 기초교육대학장의 ‘플립 러닝 수업설계 및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손현경·황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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