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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교육 혁신에 달렸다2017-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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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자신문_창간 35주년 특집_2017. 9. 20.4차 산업혁명, 교육 혁신에 달렸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다.’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국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수요·공급 균형을 맞출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교육 혁신이다. 우리 정부가 해묵은 미래 일자리 감소 논란 속에 공회전하는 사이에 해외 선진국은 교육 혁신으로 한발 앞서 나갔다. … 중략 … 미국은 각 학문 분야의 기초 이론을 융합 환경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위주, 학습자 주도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미국 올린공대는 대부분 수업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운영한다. 이론부터 배우고 검증 차원에서 적용하는 기존 교육과 반대다. 빈센트 마노 올린공대 학장은 “로봇, 메디컬,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면서 “단순한 인턴십, 멘토 수준이 아니라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학생과 전문가가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컴퓨터 코딩을 초·중등 교육 필수 과정으로 도입했다.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해서가 아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마인드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마일즈 베리 영국 로햄프턴대 교수는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은 컴퓨터 엔지니어가 아닌 디지털 마인드를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교육 혁신 역사는 짧지만 빠른 성과를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단순노동 감소와 창의 업무 증가로 인한 일자리 불균형을 교육이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문보경 산업정책부기자, 송준영 산업정책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