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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工大, 국제교류·학문적 다양성 꽉 막혀있다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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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_사회_2016. 10. 4.

한국 工大, 국제교류·학문적 다양성 꽉 막혀있다

세계순위 KAIST 30, 서울대 32위… 연구실적은 상위, 국제화는 하위
“매년 같은 학습… 외부수혈 없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30위, 서울대 32위, 포스텍 40위, 성균관대 51위. 영국 대학 평가 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전 세계 공과대 평가에서 한국 공대들이 받아든 성적표이다. 한국 공대들은 지금까지 각종 대학 평가 지표에서 단 한 번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민현숙 KAIST 국제협력팀장은 “구체적인 평가 지표별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공대가 왜 일류가 되기 힘든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국 공대들이 논문 등 학문적 연구 실적은 최상위권이지만 국제화 수준이나 기업·학계 평판, 교육 여건 등의 지표에서는 세계적인 대학과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중략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비를 받는 ‘산학 연구’ 지표에서도 국내 대학들은 70~80점 정도에 불과하다. 캘리포니아공대(99.7점), 스탠퍼드대(93.5점) 등과는 여전히 큰 격차다.

박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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