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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의 미래세계](9) 갇혀 있는 ‘그들만의 학문’도 연결하고 융합하면…‘우리의 학문’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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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_기획_2016. 9. 23.

갇혀 있는 ‘그들만의 학문’도 연결하고
융합하면…‘우리의 학문’

인터넷, 학문 연구 방식 바꾼다
매년 9월21일은 유엔에서 정하는 ‘세계평화의 날’이다. 필자가 몸을 담고 있는 경희학원에서는 매년 ‘세계평화의 날’에 맞춰 피스바페스티벌(Peace Bar Festival)이라는 행사를 열고 있는데, 미래문명과 인류의 평화로운 번영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학술행사 등이 펼쳐진다. 올해에는 로마클럽(Club of Rome), 부다페스트클럽(Club of Budapest),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 등과 같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단체의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논의를 하였다. 필자도 이 행사의 콜로키엄 행사에 발제자로 초청을 받아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융합학문의 길’이라는 주제에 대해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의 게리 제이콥스(Gary Jacobs) 회장, 윈스턴 네이건(Winston Nagan) 이사회 의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과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미래세계를 논할 때 학문에 대한 변화된 태도나 과학적 접근방법은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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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는 인공지능 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오픈소스로 공개되고, 수많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 뒤에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에서 보듯이 이미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학문이 더 이상 재능을 가진 자들과 이를 지원하는 스폰서가 서로의 이해관계에 의해 폐쇄적으로 돕는 방식이 아니라, 개방된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속 발전한다는 개념은 미래세계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학문의 원칙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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