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학닷컴_교육정책_2016. 12. 13.
아시아 고등교육 협력 사업 ‘캠퍼스 아시아’
본격 출항
교육부 “한·일·중 정부의 지속적·적극적 협력 당부”
대교협 “3국 협력 고등교육 우수모델 만들어 세계 시민 양성”
“한국, 일본, 중국 정부는 3국의 고등교육 협력 플렛폼 ‘캠퍼스 아시아’ 사업이 아시아 전체의 다자간 협력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3개국 교육부와 대학 총장 170여 명이 모인 제1차 한·일·중 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말하며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대한 3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제1차 한·일·중 대학총장포럼이 13일 서울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포럼은 2010년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교육협력사업(TCV) 합의 이후, 3국 정부와 대학들이 교육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5년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17개 사업단에 3개국 대학들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3개국 대학들은 학생 교환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공동운영, 북수학위와 공동학위 등 다양한 모델들을 공동 개발하고 적용한다.
5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1912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도요타, 현대 등 국제적인 기업이 참여하는 인턴십, 대학원 연구활동, 학생들 간 프랜드십 함양을 통해 글로벌시티즌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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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한국, 일본, 중국은 유사문화를 공유해온 가까운 이웃으로서 유대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1600만 여명의 인력이 오가고 있다”며 “세계적인 변화에 대한 선제적 변호를 위해 고등교육 분야의 3개국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는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대학생 상호협력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라며 “5년의 시범사업을 통해 최종 17개 사업단을 바탕으로 인재교육 플렛폼을 구축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정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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