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최신교육동향

[시론] 평생직업교육대학·평생교육단과대학에 대한 단상2016-12-19,
첨부파일
[출처] 한국대학신문_칼럼_2016. 9. 4.

평생직업교육대학·평생교육단과대학에
대한 단상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둘러싼 이대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미래라이프대학은 교육부 평생교육단과대학(이하 평단대) 사업에 선정된 이화여대가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3년 이상 경력의 고졸 출신 직장인이나 30세 이상의 무직 성인들을 대상으로 4년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화여대 측은 재학생과 졸업동문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사업권을 반납했으나, 학생들은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학위장사 논란, 순혈주의 논란, 정규학생 역차별 논란, 경찰력 동원 논란 등 이번 문제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이 있으나, 여기서는 이번 사태의 시발이 된 평단대 사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중략

평직대나 평단대는 평생교육이 대학의 본류 기능으로 자리 잡는 엄청난 변화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리면서 대학의 필연적 귀결점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그럼에도 이대사태가 벌어지고서야 공론화된 것은 본질이 아니라 현상만 보는 것 같아서 그리고 여전히 우리 사회가 학벌주의 패러다임에 갇혀 능력중심사회를 논하기에는 이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아무래도 좋다. 공론화된 김에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평생교육, 그리고 미래 대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 보다 본질적인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현호 연성대학 교수

기사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