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비즈_글로벌_2016. 12. 20.
옐런 “세계화 압력 이기려면 대학 고등교육
더욱 중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9일(현지시각) 기술변화와 세계화에 대한 압력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이 중요하다며 고등교육의 가치를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볼티모어 대학에서 “대학 학위는 전세계 노동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몇년간 대학졸업자들의 고용시장은 개선됐다”며 최근 경기 회복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4.6%로 경기침체 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임금상승률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젊은 층의 주간 소득도 지난 2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통화정책은 언급하지 않았다.
옐런은 연준이 지난해 12월 실시된 설문조사를 발표한지 몇시간 뒤에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61%가 고용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3년(45%)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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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방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대학 졸업자는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56% 많은 수입을 받았다. 이달 초 노동부는 “11월 대학교 졸업생들의 실업률은 2.3%로 고등학교 졸업생들보다 더 낮았다”고 발표했다.
옐런 의장은 또 학위가 더 많은 무형의 이익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위 취득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고 삶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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