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교수신문_강의·교육_2016. 7. 25.
국가 간 이해 얽힌 ‘글로벌 이슈’ 해법,
무크에 있었네?
온라인 공개수업(MOOC)Ⅱ
지난호에 이어 김형률 숙명여대 교수의 「해외 무크(MOOC) 활용방법과 Digital Humanities」 두 번째 이야기(최종)를 소개한다. 지난호에서 해외 대학의 사례를 분석했다면, 이번에는 한국 대학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점검하면서 한국형 무크(K-MOOC)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EU 국가들과 중동 그리고 인도, 중국, 호주, 일본도 정부의 지원하에 이미 무크(MOOC, 온라인 공개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최고 수준의 고등지식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무크의 ‘교육의 민주화’를 시작하는 데 일단은 공적 지원이 필요했던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민주화’는 인터넷 문명이 도래한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식전달과 습득의 보편이 될 것이다. 즉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K-MOOC(한국형 무크)도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수강신청 10만 건, 방문 100만 건 돌파라는 성과를 보였다. 무크의 확산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이제는 초중고교육과 직업교육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 각국의 무크가 진화하는 과정을 관찰해 K-MOOC도 기술적인 면에서나 내용적인 면에서 진화를 지속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그간 해외 주요 무크 플랫폼의 진화 경향을 바탕으로 KMOOC의 미래에 관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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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률 숙명여대 교수·역사문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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