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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포럼 2017] “한국 최고의 수출품은 한국인”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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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_교육_2017. 11. 2.

“한국 최고의 수출품은 한국인”
“인생 N모작 시대 창의교육 시급”

글로벌 인재포럼 2017 우리가 만드는 미래

정·재계, 학계 인사 3000여명 참석 ‘성황’

“4차 산업혁명도 ‘사람’ 지향해야”
문재인 대통령 화상 축하 메시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인재육성 시스템 해법 찾아볼 것”

염재호·정규상·신성철·박종구…주요 총장들 “대학 역할 고심 중”

“교육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을 지향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7’ 개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 정·재계 및 학계 주요 참석자들 역시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과학기술뿐 아니라 인문학, 예술을 포함한 인재를 양성해야 제대로 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 역량 조직화할 시스템 찾아야

중략

◆지식생산자로서 대학 역할 고민
학계 인사들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교육방식을 마련해야 할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꿈 도전,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열린 지난해 인재포럼이 4차 산업혁명 인재상의 총론이라면 올해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각론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테마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은 “이스라엘 같은 혁신이 왜 부족한지 따져보면 결국 창의성 교육의 부재와 연결된다”며 “기업가정신을 기르는 교육이 ‘인생 N모작’ 시대에 강한 인재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재포럼은 매년 주요 대학 총장들의 사교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역시 염재호 고려대 총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식생산자로서 대학의 역할을 고민했다. 염 총장은 “올해 인재포럼 주제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의 ‘우리’가 고려대라면, 어떤 몫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며 올해 주제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현진/구은서/배정철/조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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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 인재포럼 랩업세션 전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