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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보도자료] 걸음마 뗀 한국형 무크(K-MOOC)
2014-10-13, 김 효진
[출처] 조선비즈_IT_2014. 10. 13.

[MOOC 2014]④ 걸음마 뗀 한국형 무크(K-MOOC)

한국형 무크(K-MOOC)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국가 주도 무크 플랫폼이다. K-MOOC는 지난해 7월에 열린 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논의가 시작돼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K-MOOC가 다른 무크 플랫폼과 다른 점은 대학 강의와 평생학습을 더한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K-MOOC는 일반 대학이 아니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도해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K-MOOC의 진행을 4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기본 계획안을 완성하고 내년에는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부터 강의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MOOC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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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2014년 3월 영국의 무크 플랫폼인 퓨처런의 사이먼 넬슨 대표 방한으로 논의를 시작해 지난 6월 정식으로 퓨처런과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는 퓨처런 측과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 2개의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다. 퓨처런이 아시아 지역에서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대는 지난 9월에는 코세라와도 협약을 맺었다. 한국어 교육 관련 강좌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퓨처런·코세라와의 협약을 통해 무크 기반 고등교육 협력 분야에서 선두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대학의 우수한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연세대가 무크 기반 교육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에드엑스 등 다른 무크 공급자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에는 자체적인 무크 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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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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