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 Open Smart Education(OSE) 센터(센터장 김은정)는 지난 2월 25일 언더우드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와 제9회 연세 대학생활•학습노하우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선수 지식을 가진 튜터와 이를 배우고자 하는 튜티가 팀을 이뤄 공부하는 학생 주도 학습 커뮤니티다. 대표적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2003년에 시작해 16년째 진행하고 있다. OSE 센터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 학기 활동 우수팀과 튜터를 선발해 시상한다.
이날 수상한 안민효 튜터(화학과)는 “총 4학기 동안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적이 올랐다.”며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하고 시간관리나 코칭 능력까지 기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선희주 튜티(영어영문학과)는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못한 기초적인 내용을 튜터에게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며 “튜터의 필기 내용과 노하우도 공유받는 등 여러 도움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OSE 센터는 매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학습노하우 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대학생활에 관한 연세인들의 생각과 체험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대학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학습 노하우’뿐 아니라 ‘대학생활’ 관련 노하우도 허용하며 주제를 확대했다. 또 공모 형식을 문서에서 동영상으로 바꿔 수상작의 전달력을 높였다.
손영종 교무처장은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튜터와 튜티 모두가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학생활•학습노하우 공모전에서 나온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OSE 센터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튜터링을 비롯해 학습 공동체(Peer Learning Study Group)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학습동기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갖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학생활•학습노하우 공모전 수상작은 YSCE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14일, 교무처 Open Smart Education(OSE) 센터(센터장 손영종)가 2018학년도 1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 시상식 및 2018학년도 2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백양관 강당에서 진행했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선수 지식을 가진 튜터와 이를 배우고자 하는 튜티가 팀을 이뤄 공부하는 학생 주도의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2만 5천여 명(오프라인 6,751명, 온라인 18,82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OSE 센터에서는 활동 우수 팀과 튜터를 매 학기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손영종 교무처장은 이날 1학기 우수 튜터링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특별히 이번 학기에는 우리 대학 튜터링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수인 총 139개 팀, 631명의 학생이 튜터와 튜티로 참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학기 튜터링 참가 학생들을 환영하기도 했다.
기존 참가자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 2018년 1학기부터 튜터링 프로그램은 튜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전까지 튜터들에게만 발급되었던 교무처장 명의의 활동인증서를 성실히 활동한 튜티들에게도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고, 과목별로 유연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변화를 꾀한 바 있다.
OSE 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튜터링을 비롯한 학습 공동체(Peer Learning Study Group)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향상되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교무처 Open Smart Education 센터(이하 OSE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열풍과 더불어 급변하고 있는 대학 교육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 제2영상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했다.
연세‧삼성학술정보관 3층에 위치한 스튜디오는 약 60㎡(20평) 크기의 중형급으로 약 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우리 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강좌), Online Classroom, Flipped Classroom 강좌 등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로 활용될 예정이며,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는 고사양의 가상 편집시스템을 활용한 ▲교안 중심 강의, 전동 변형 스크린을 이용한 ▲인물 위주 강의, ▲대형 전자 칠판을 활용한 문제 풀이식 강의, 태블릿 PC를 이용한 ▲PC화면 녹화 강의, 인테리어 월 세트 배경의 ▲인터뷰/대담 등의 다양한 장면의 FHD급 고품질 촬영이 가능하며, 또한 시인성 높은 프롬프터 설치로 강의자의 촬영 편의성을 높여 콘텐츠 품질 및 제작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종 교무처장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춰 교육 혁신을 꾀하고자 노력 하고 있다.” 며 “이번에 편안한 촬영 환경과 최신의 영상 장비가 갖춰진 제2영상 스튜디오가 마련되면서 더 많은 양질의 강의 콘텐츠가 교수 및 학생에게 제공되어 우리대학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세계 최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코세라에 개설한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with Ban Ki-moon” 강좌 인기
우리 대학교 교수진들이 참여하고, 글로벌사회공헌원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협력하여 만든 ‘반기문과 함께하는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with Ban Ki-moon)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세라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오픈한 이 강의는 116개국에서 천 명 이상이 신청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 인원의 대부분은 30대다.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이 강좌는 동영상을 통한 6주짜리 교육과정으로 2030년까지 국제사회공동체가 달성해야 하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범세계적 과제로 선진국과 개발국이 함께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한 17가지 목표다.
이번 코세라 강의는 기후변화, 불평등, 빈곤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5P(People, Prosperity, Planet, Peace and Justice, Partnership)를 큰 축으로 각각의 분야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모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실제 정책입안과정이나 관련 활동에서 5P가 통합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 강좌를 위해 김용학 총장, 손명세 교수(의과대학)를 비롯한 우리 대학교 교수진 9명과 외부 인사 9명이 참여했으며, 매 주제마다 반기문 명예원장이 강의를 하고 중간에는 전문가들의 특강이 포함된다. 외부인사로는 하인츠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수전 마이어스 유엔재단 부회장,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최고보건의료 위원회 회장, 로버트 오어 UN사무총장 기후변화 특별보좌관, 소재향 세계은행 국장, 아리 오벤슨 국제청년회의소 사무총장, 에드 후타 전 국제로터리클럽 총재, 마르시아 발리시아노 RELX 이사, 마이클 쉘드릭 글로벌시티즌 부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지난 2014년 코세라와 콘텐츠 제공 등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강좌를 수강하고자 할 경우 코세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탐색창에 ‘sdgs’를 검색하면 된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세계 2500만명이 접속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코세라’에 강좌를 개설했다. 지난해 7월 연세대 석좌교수가 된 이후 특강 형태로 대학 강단에 서왔지만 한 학기 규모의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에 따르면 반 총장의 강의는 7일(미국 시간) 코세라(www.coursera.org)에 공개됐다. 강의 제목은 ‘반기문과 함께하는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with Ban Ki-moon)이다.
동영상을 통한 6주짜리 교육 과정으로, 전세계에서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012년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들이 만든 코세라는 세계 최대 무크(MOOC·온라인 공개 강좌) 플랫폼으로, 세계 149개 대학에서 2000개 이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2500만여명이 학습하고 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는 50여개 강의를 코세라에 제공하고 있는데, 반 전 총장의 강의가 연세대의 시그니처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은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유엔의 새로운 과제로 주창한 바 있다. 빈곤이나 기후변화, 전쟁 등의 문제를 특정 국가가 아닌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제언이다. 반 전 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인류를 위해 모든 국가가 함께해야 할 어젠다다. 모든 사람들이 이 개념을 이해하고 협력하도록 하려면 전 세계에 지식을 전파하는 코세라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번 강의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반기문팀’을 꾸렸다. 반 전 총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연세대 교수 9명과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로버트 오르 메릴랜드대 교수 등 해외 인사 9명이 참여했다. 매 강의마다 반 전 총장이 강의를 하고 중간에는 여러 전문가들의 특강이 포함된다. 반 전 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들을 연결해 하나의 강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중략
…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월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올랐지만 2월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석달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초빙교수 생활을 하다가 연세대에 왔다. 반 전 총장은 “유엔에서 일하면서 대학이 기여하는 바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래 공직자로서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무처 Open Smart Education(OSE) 센터는 지난 12월 21일 백양누리 곽정환 홀에서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 강좌(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 철학과 김동규 교수)의 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특강은 K-MOOC 강좌 수강생과 관심 있는 교내 학생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활과 리라: 그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김응빈 교수와 김동규 교수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응빈 교수의 환영사로 포문을 연 특강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더불어 사는 삶과 사랑에 대해 인문학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두 교수가 열띤 강연을 펼쳤고, 그간 강좌 내용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모전 ‘사랑과 공생 사이’를 쉬는 시간에 진행하여 제안된 응모작을 가지고 2부에서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 우수작으로 뽑힌 K-MOOC 강좌 수강생들은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학문의 조합이 흥미로운 강좌였고 소소하지만 교수님이 손수 준비해 주신 선물도 감동적이었다.”, “이겨야 되는 경쟁이 강조되는 시대에 ‘공생’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는 우리 대학에서 개설한 K-MOOC 강좌 중 유일한 코티칭(co-teaching) 강좌로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응빈 교수는 “온라인에서도 학제 간 융합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창의성을 유도하는 강좌를 운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코티칭 강좌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리 대학은 2015년 K-MOOC 시범대학에 선정되어 올해 총 12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학,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지정 강좌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2016년 K-MOOC 인기강좌 Top10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교무처 OSE 센터(센터장 허준)는 우리 대학의 다양한 명강의를 MOOC 강좌로 제작하여 지식 기부를 통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함과 동시에 교내 학습 콘텐츠로 활용하여 학습자의 학습효과 증진과 교수진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